제자의 길
누가복음 9장 51-62절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한다.
오늘도 감사로 만들어가는 행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축복한다.
오늘 말씀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려는 예수님을 사마리아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
야고보와 요한이 하늘에서 불을 내려 멸하게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지만 예수님은 꾸짖으시며 다른 마을로 가셨다.
가족의 일을 걱정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 것을 말씀하셨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나눌 수 있다.
1. 제자는 결심이 있어야 한다.
1) 51절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셨다.
2)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이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셨다.
3) 예수님 조차도 십자가를 지실 때 “굳게 결심”하심으로 감당하실 수 있으셨던 것이다.
* 제자의 길도 마찬가지이다.
* 예수님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처럼 결코 쉬운 길이 아니기에 “굳게 결심”할 때에 제자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2. 제자는 발걸음이 있어야 한다.
1) 52절 예수님께서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는 길을 준비하도록 하셨다.
2) 그런데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3)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십까 물어볼 때에
* 예수님께서는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셨다.
* 제자는 이렇게 예수님 가시는 발걸음을 어디든지 따라가는 것이다.
* 예수님은 거절과 배척을 사마리아에서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서도 당할 것을 알고 계셨다.
* 그리고 사도행전 1장 8절에 보면 사마리아인들의 영혼을 끝까지 사랑으로 품으셨던 것을 볼 수 있다.
* 예수님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은 거절과 배척의 길이기에 사랑의 발걸음, 성품의 발걸음을 만들어가며 따라가야 할 것이다.
3. 제자는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
1) 57절 길 가실때에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머리 둘 곳도 없다고 하셨다.
2) 59절 나를 따르라 하실 때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해 달라고 한다.
3) 61절 또 다른 사람이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지만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하소서 라고 한다.
*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지만 먼저 가서 할 일을 하고 난 다음에 따르겠다는 것이다.
* 이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죽은 자들이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셨다.
* 이것은 우선순위가 먼저 주님을 따르는 것을 가장 먼저 우선순위에 두라는 것이다.
오늘도 결심하고, 발걸음을 따르고, 우선순위를 두어서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예수님의 제자 되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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