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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조건
열왕기상 12장 1-11절
(왕상 12: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솔로몬의 아들이 — 르호보암이다.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서 세겜에 간 것이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다.
우리교회의 미래는 주일학교에 달려있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어떻게 키워내느냐에 따라 한국교회와 또 주영광교회의 미래가 달린 것이다.
저는 우리 교회 출석하는 모든 학생들이 -- “왕”의 조건의 갖춘 아이들로 키워지기를 바란다.
성경에서는 “왕”의 아들들이 바로 예수 믿는 신자들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계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 “왕 노릇 하리라”
세상 왕들의 역사를 보면 권력의 싸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물고 뜯고 죽이고 해서 왕이 되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이 누릴 “왕의 조건”은 어떤 왕이 되어야 하는가?
오늘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이 참된 왕의 조건을 갖추기를 바란다.
※ 왕의 조건은 섬김에 있습니다.
(왕상 12:4)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 내용을 한 마디로 하면 “왕이 우리를 섬겨주십시오.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이다.
섬겨주지 않는 왕은 군림할 수는 있으나, 섬김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부터 왕의 조건을 갖춘 어린이들로 잘 자라기 위해서는 — 이 섬김의 마음이 있는 아이들로 자라야 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왕이셨다.
어떤 왕으로 오시기를 기뻐하셨는가?
(마 20: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마 20: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마 20: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마 20: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마 20: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섬김의 왕으로 오셔서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이다.
섬김은 어떤 것을 섬김이라 하는가?
섬김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면 항상 — 겸손과 섬김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말씀하셨다.
(마 18: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마 18: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마 18: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천국에서는 누가 왕이냐?
== 자기를 낮추는 어린 아이들이 왕이 되는 곳이 천국이다.
왕의 조건은 “겸손과 섬김”이 조건인 것이다.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이 자기를 낮추는 섬김을 배우는 학생들이 되어서 왕의 훈련을 받기를 바란다.
(마 23:12, 개정)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섬김은 — 낮추는 것이다.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지는 것이 천국의 법칙이다.
자기를 낮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마 18: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마 18: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마 18: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1) 나 때문에 실족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다.
(마 18: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 18: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 18: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2)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지 않는 것이다.
(마 18: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마 18: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마 18: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3) 작은 자를 찾아가는 것이다.
자기를 낮추는 것은?
1) 나 때문에 실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2)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지 않는 것이다.
3) 작은 자를 찾아가는 것이다.
자기를 낮추는 것이 무능력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2. 섬김은 지혜로운 말을 잘하는 것이다.
(왕상 12: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왕상 12: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르호보암이 2종류의 사람에게 찾아간다.
== 노인들과 친구들에게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고 물어본다.
노인들의 대답이 어떠했는가?
1) 섬기는 자가 되어
2)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면
3)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어떤 좋은 말을 하라는 것인가?
(왕상 12:4)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왕의 조건은 섬김인데~
섬김은 말로 다른 사람의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주는 것이 섬김이다.
노인들은 다윗왕과 함께, 솔로몬 왕과 함께 고생해본 사람들이다.
그리고 고생을 하면서 터득한 것이 — 지혜로 묻어나는 것이다.
노인들의 지혜가 무엇인가?
== 말 한마디를 잘해주라는 것이다.
어짜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살이는 — 고역과 무거운 멍에를 메는 것과 같이 힘들다.
섬김은 다른데 있지 않다.
== 고역과 무거운 멍에로 힘들어있는 사람 옆에서 —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면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지금 노인들은 — 르호보암에게 — 그 말 한마디를 잘하라는 것이다.
우리 교회가 섬길 줄 아는 교회라면 — 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 잘하는 사람이 생겨나야 한다.
(잠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3. 섬김은 선택을 잘하는 것이다.
(왕상 12:8)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
(왕상 12:9)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자문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왕상 12: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왕상 12: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르호보암 왕이 노인들의 의견과, 함께 자란 소년들의 의견을 놓고 고민한 것이 아니다.
== 노인들의 자문하는 것을 — 버리고 —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러 간 것이다.
왜 노인들의 말을 버리고, 친구들의 말을 들었는가?
== 자기 자신이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다.
== 자기 귀에 듣기 좋은 말을 들으러 간 것이다.
섬김의 반대말은 교만이다.
교만은 —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교만이다.
어떤 선택을 잘해야 하는가?
1) 하나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친구들의 아첨하는 말을 듣기 보다, 하나님 말씀이 기뻐하는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다 보면 얼마든지 그런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오직 성경입니다.
성경만이 우리를 바른 삶으로 이끄는 가이드라인이기 때문입니다.
2) 훌륭한 경험자를 만나는 것이다.
성경에 바탕을 둔 인생에 훌륭한 조언자를 만나면 — 틀림없이 옳은 길로 인도함을 받을 것이다.
부모가 되어야 한다.
목사님이 되어야 한다.
교회 성도님들중에 어른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섬김의 왕이 되기를 바란다.
1) 섬김은 낮추는 것이다.
2) 섬김은 지혜로운 말을 하는 것이다.
3) 섬김은 선택을 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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