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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말라기 3장 6-12절 십일조는 어떤 용도이며,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by 설교 나눔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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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는 어떤 용도이며,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말라기 3장 6-12절

 

말라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페르시아의 포로기 이후 BC 430경에 기록되었다.

이때는 페르시아의 식민지로 있었다.

 

이 당시는 학개와 스가랴가 예고한 성전 재건 후에 희망들, -- 이스라엘의 독립과 회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져 버렸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실망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형식적으로만 드렸고, 제사장들 마저도 하나님의 율법은 무시를 당했다.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1: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3: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실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대변하는 것이 말라기의 예언이다.

 

1. 십일조는 어떤 용도로 쓰이는가?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십일조는 3가지이다.

 

1) 제사장의 십일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던 십일조는 제사장의 생계수단으로 사용되었다.

 

(18: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 제사를 위한 십일조이다.

(14:22) 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14:23)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14:24)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14:25)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서

(14:26)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14:27) 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3) 구제의 십일조이다.

(14:28)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14: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2. 십일조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3: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3: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1) 십일조는 회개의 의미이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은 변했다고 생각한다.

==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현대어성경

(3:6)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야곱의 자손들아, 내가 변한 것이 아니다. 너희에게 달라진 것은 조금도 없다.

 

야곱의 자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야곱은 속이는 사람의 대표적인 사람이다.

==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야곱을 따라 변한 것이 하나도 없이 여전이 속이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이 그렇다.

신앙생활은 몇 년씩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데,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변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죄성이 서로 비교되어 있다.

 

오늘 본문은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다.

 

2) 십일조는 주인 바꾸기이다.

 

(3: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 것이다.

== 회개할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고, 회개할 필요성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 양심이 오랜 불순종으로 이미 감각이 없어진 것이다.

== 죄의식도 수치도 사라진 지 오래된 것이다.

 

이때 주님께서 강조한 것이 무엇인가?

== 나의 규례, 나의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았다.

또한 하나님이 온 땅의 주인이신 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 것이다.

십일조는 모든 것이 주님 것이지만, 십의 구조는 내가 쓰고, 십의 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3) 십일조는 구별된다는 의미이다.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3: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3: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하나님은 십일조를 통해서 하나님의 기념책에 기록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를 삼으셨다.

하나님이 아껴주시는 사람이다.

 

십일조는 이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구별된 하나님의 방법이다.

 

(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왜 십일조와 봉헌물을 하지 않는 것이 도둑질이 되었는가?

 

3. 십일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3: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을까?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 없어서 못드린 것이 아니라, 안 드려서 없어진 것이다.

 

당시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 기근에 메뚜기 재앙, 흉작을 면할 수 없는 시대였다.

 

이것은 단순히 자연재앙이 아니라, 저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만이 살길이라는 것이다.

 

십일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1)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자.

== 온전히 드려야지 자기 방식대로 드려서는 안된다.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신앙생활도 자기 방식대로 하면안되는 것처럼 자기 방식대로 십일조를 해서는 안된다.

 

2) 십일조를 잘 활용하자.

== 시험하여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전심 전력할 수 있을 것이다.

 

3) 구제의 십일조를 해야 한다.

3년에 한번씩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이렇게 십일조 생활을 하면 나에게 복이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 신앙이 회복되고,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3: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4: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4: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나눔은 은혜이다. 기쁜 마음으로 봉헌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고후 9: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고후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안하면, 엉뚱한 곳에 십일조를 낸다.

건강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회의 곡간에 양식이 차고 넘치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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