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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요한복음 20장 1-10절 믿음의 3단계(주일설교)

by 설교 나눔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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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3단계

요한복음 201-10

 

레밍이라는 동물을 아는가?

 

쥐과에 속한 포유류 동물이다.

핀란드,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와 중부 산악지대에 서식하고 있다.

수년마다 크게 증식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 “나그네쥐라고도 한다.

몸 길이는 3.5-3.8 cm정도 된다.

임신 기간은 20일로 한번에 2-8마리까지 낳는다.

먹이는 풀을 먹고 산다.

 

레밍의 특성은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직선으로 이동하면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무작정 막다른 벼랑 끝으로 치달아 바다로 뛰어든다.

== 레밍이 왜 바다로 뛰어드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른다고 한다.

== 아마도 바다 건너에 있는 먹이를 찾아 뛰어든 것일지도 모른다.

 

레밍은 무작정 벼랑 끝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죽어간다.

아무런 목표도 아무런 비전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이 레밍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지 않은 모든 인생은 결국 레밍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 없는 사람의 삶은 결국 죽음으로 끝나며, 죽음 앞에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의 최후는 다르다.

 

(고전 15:53) 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고전 15:54)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고전 15:55)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고전 15:56)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고전 15: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

(고전 15:5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 신자들은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신자들에게 믿음이 능력인 것이다.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 믿음이 --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 말씀에는 믿음에는 3단계가 있다.

 

1. 무덤 입구에 오는 단계

 

(20: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0: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입구에서 무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베드로와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고 호소했다.

 

이 사람은 구원의 문이 열려 있는 것만 확인하고 돌아가는 사람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열정이 있었다.

그래서 남들이 가보지도 않았던 예수님의 무덤에 -- “아침 일찍 아직 어두울 때에무덤에 달려간 것이다.

 

그러나 열정 가지고는 주님을 만날 수 없다.

열정이 있으면 무덤 앞에까지는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모르고 --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디로 옮긴 것으로잘못 생각하게 된다.

 

열정이 바른 방향으로 가면 능력이 되지만,

열정이 다른 방향으로 가면 예수님의 시체를 다른 사람들이 가져갔다고 오해할 수 있는 요인이 많다.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열정은 많아서 무덤 앞에서만 무덤 문이 열린 것만 보고 쉽게 판단하지 말고 무덤 속에 들어가서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믿음은 용기 있는 사람에게 능력으로 역사한다.

 

이 사람은 구원의 문이 열려 있는 것만 확인만 하지 말고, 용기있게 무덤 속으로 들어가서 구원의 문에 들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2. 무덤 안을 들여다보는 단계

 

(20: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20: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20:5)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무덤으로 달려갔다.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무덤에 이르렀지만

== “세마포가 놓인 것을 보았을 뿐 들어가지는 않았다.”

 

이 사람은 구원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확인해 보는 단계이다.

 

보통 세상에서는 모든 일에 빠르고 민첩한 사람이 성공한다.

눈치도 있고, 유머도 있고, 공부도 빠릿빠릿하게 잘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민첩하고, 빠른 사람은 구원의 문이 열려있는 것까지는 갈 수 있다.

그러나 빠른 것 가지고는 무덤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 무덤에 들어갈 용기를 내지 못한 것이다.

 

구원의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알고 있는 것으로는 안된다.

 

믿음은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 있게 무덤 안을 들여다보는 정도를 가지고는 진정한 믿음이라 할 수 없다.

 

3. 무덤 안을 들어가는 단계

 

(20: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20: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20: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조금 늦게 왔지만 -- 무덤에 들아가서 보았다.

1) 세마포가 놓였고

2) 머리를 쌌던 수건이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었다.

 

시몬 베드로는 조금 느린 사람이었다.

마리아처럼 아침 일찍 무덤에 갈 수 있는 열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요한처럼 달리기가 빠르게 무덤 앞에 살 수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은 -- 용기 때문이었다.

다른 제자도 베드로의 용기 있는 행동 때문에 -- 들어가 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때에 믿었다.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빠른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 용기이다.

무덤 속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용기가 --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경험하게 되는 다리 역할을 했다.

 

믿음의 3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용기가 필요한가?

 

1) 죽음 앞에 서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오늘 사건의 모든 일들은 무덤앞에서 이루어진 사건이다.

무덤 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죽음이다.

 

용기는 무슨 용기인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앞에 서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앞에 -- 나도 죽었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문이 열린 것만 확인하였다.

다른 제자는 무덤 안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베드로는 무덤 안으로 들어갔다.

 

무덤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죽은 다음에야 들어가는 무덤을 살아있을 때 들어가 본 것이다.

죽음 앞에 설 수 있는 용기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이 죽음 앞에 설 수 있어야 한다.

그럴때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이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는 용기가 있으면 그 사람의 믿음은 성장되기 시작한다.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십자가에 못 박기 시작하면 -- 성품의 성령의 열매가 내 삶을 통하여 맺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2) 말씀 앞에 서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20: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말씀이 일상과 연결되지 않으면 --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용기가 필요한가?

말씀이 내 삶에 적용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용기는 구조조정이라 말할 수 있다.

 

믿음이 무엇인가?

물질축복, 사업성공, 자녀미래 등등 믿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많다.

그러나 믿음의 근본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에 내 삶을 구조조정 시켜야 한다.

 

믿음은 ?

1) 주님과 함께 죽음의 무덤으로 들어갈 수 있는 용기

2) 말씀을 일상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인생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레밍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했다.

먹이를 향해 집단 자살을 선택한 레밍~

우리 모두는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딤후 4:6) 나는 이미 부어드리는 제물로 피를 흘릴 때가 되었고,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딤후 4:7)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딤후 4:8)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죽음 다음에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믿음의 용기를 내어 의의 면류관을 얻기를 바란다.

우리의 최후에 세상 것만 위해 살다 온 사람이 아닌

==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다고 하는 멋진 고백을 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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